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운영하다 보면 놓치고 지나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가장 기본은 글을 잘 쓰고 방문객을 확보하는 것이지만, 내가 놓치는 부분을 모르고 시작하면 그만큼 성장이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시간을 들여 블로그를 운영하더라도 이 방식을 따르지 않으면 그만큼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블로그 급성장을 위한 9가지 팁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티스토리 급성장 기초 팁 9가지
1. 블로그 설명을 정성스레 작성할 것.
개인 브랜딩의 목적이 아니라면 사실 이름이나 주소는 그렇게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하지만, 블로그 처음 개설해서 설명란을 작성할 때는 내가 어떤 주제와 목적으로 사이트를 운영하는지 작성해주어야 합니다. 운영을 꾸준히 하면 지수가 어느 정도 쌓이게 되고 웹사이트란에 내 블로그 이름과 주소, 설명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설명란은 사람들에게 나의 사이트 성격을 알리고 방문객들을 끌어모으는 효과를 불러옵니다. 또한 각 플랫폼마다 로직은 다르지만 이 설명란에 내가 주제로 삼는 분야를 설명하는 것이 로봇이 파악하기에 용이해집니다. 설명란에는 내가 다루는 분야를 키워드 형식으로 써주는 것도 좋으며, 완전한 문장으로 작성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령, 패션과 여행 관련 분야라면 옷, 패션, 가방, 여행, 나들이 같은 키워드 형식으로 작성하거나, 혹은 패션을 주로 다루는 여행 블로거입니다. 같은 완전한 문장으로 설명하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2. 키워드를 남발하지 말 것.
키워드란 키포인트가 되는 단어를 말하며, 모든 단어 중에서 가장 주체가 되는 것을 뜻합니다. 사과에 대한 포스팅을 한다면 나도 모르게 사과라는 단어가 본문에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읽는 사람 입장에서도 가독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도배식으로 작성했다고 로봇이 잘못 오인할 수도 있습니다.
글을 작성할 때 내가 무의식적으로 같은 단어를 반복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만약, 다 쓰고 나서 왠지 모르게 이 단어는 많이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Ctrl과 F 키를 눌러서 몇 개가 들어갔는지 확인해 줍시다. 꼭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다른 문장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카테고리를 남발하지 말 것.
카테고리란 내가 발행한 포스팅을 분류해주는 박스 역할을 하며, 소주제별로 글을 깔끔하게 정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너무 깔끔하게 운영하기 위해 카테고리를 너무 세세하게 나눈다면, 시각적으로 무척 지저분해져 오히려 역효과가 나게 됩니다.
블로그 전체를 평가하는 점수가 있듯이 카테고리 하나하나에도 점수가 부여됩니다. 내가 발행한 글에 비해 카테고리가 너무 많다면 그 힘이 분산되어 로직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내가 매일매일 글을 자주 써서 빈 카테고리를 채워줄 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20개, 30개 정도의 양이라면 관리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4. 웹마스터 등록을 꼭 할 것.
티스토리는 카카오와 다음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웹마스터 등록을 해주지 않으면 다른 사이트에 내 글을 보기가 힘들어집니다. 검색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는 네이버와 구글에 사이트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구글 서치 콘솔이나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를 이용해주어야 합니다.
그 밖에도 zum이나 bing에도 등록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점유율은 무척 낮지만, 이곳에서 내 글을 보고 수 백 명, 수 천명이 들어올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경우의 수를 늘려두는 것이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티스토리는 초반에 사람들이 유입하기 힘들기 때문에 꼭 웹마스터 등록을 신청해서 외부 방문객을 불러와야 합니다.
5. 스킨 편집을 자제할 것.
프로그래밍에 대한 웬만한 지식을 갖춘 사람이면 모르겠지만, 스킨 편집에서 코드를 수정하는 것은 무척 복잡한 일입니다. 자유롭게 사이트를 디자인할 수 있는 티스토리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결국 프로그래밍 지식이 약간은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스킨을 잘못 건들게 되면 나도 모르게 내 사이트가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코드에 소스를 많이 입력하게 되면, 내 웹페이지가 느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속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빨라서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웹페이지 속도가 느리면 상대적으로 점수를 낮게 줄 수밖에 없습니다. 외국인도 나의 블로그를 방문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스킨 편집은 어느 정도 지식이 갖춰졌을 때 시도하도록 합시다.
6. 제목은 롱테일을 활용할 것.
키워드는 기본적으로 롱테일과 숏 테일로 분류됩니다. 이는 정식 용어가 아닌 블로거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단어입니다. 만약 스마트폰에 대한 포스팅을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스마트폰 고치기 혹은 스마트폰 추천 같은 짧은 형태는 숏 테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이미 작성된 문서가 많으며, 내 글이 묻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롱테일은 여기에 단어를 몇 가지 더 덧붙이는 것입니다. 가령 직장인이 쓰기 좋은 스마트폰 추천 같은 긴 단어를 의미합니다. 사람들의 검색량이 적지만 그만큼 경쟁자도 줄어듭니다. 따라서 블로그를 처음 시작해 아직 상단에 내 글이 보이지 않는다면 롱테일 키워드를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7. 이미지의 용량을 줄일 것.
앞서 설명한 웹사이트 로딩 속도와 관련된 설명입니다. 글은 아무리 많이 작성해도 용량을 많이 차지하지는 않지만 사진은 작게는 몇 백 킬로바이트에 많으면 몇 메가바이트의 용량을 차지합니다. 사진 한 두 개 정도면 큰 문제는 없지만 여러 장을 사용하는 경우, 페이지를 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특히나 사진이 너무 많으면 한국에서도 로딩 속도가 느리며, 이는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빠르게 이탈하는 현상을 발생시킵니다. 정성스레 쓴 글과 사진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나간다면 내가 들인 노력과 시간이 헛수고가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사진의 용량은 최소화하고 적당량만 사용해야 합니다.
8. 외부 링크는 절제할 것.
어떤 홈페이지를 소개하기 위해 외부 링크를 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꼭 필요할 때는 넣어야겠지만, 외부로 빠져나간다는 것은 결국 내 블로그를 이탈한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이는 로직에서도 좋지 않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그렇기에 추천하는 방식은 내부 링크를 걸어두는 것입니다.
내 블로그에 있는 글을 링크해서 연작으로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그렇게 되면 체류하는 시간도 높아질뿐더러, 한 사람에게 여러 글을 보여줄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내부 링크를 걸 때에는 퀄리티가 높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로 유도하도록 합시다. 원하는 내용이 아닐 경우 낚시성 글로 판단해 내 블로그에 심한 댓글을 남기거나 다시는 방문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9. 글을 많이 쓸 것.
블로그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글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글은 많이 발행할수록 좋습니다. 하루에 1개의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보다는 5개, 10개를 쓰는 것이 성장 속도에 훨씬 좋습니다. 그만큼 양질의 포스팅이 따라줘야 하지만, 글을 많이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글을 써야 사람들이 좋아할지, 많은 방문객을 유도할 수 있을지 자연스레 알게 되며 글쓰기 근육도 붙습니다. 평소에는 한 개 작성하는 데도 체력이 다 소진되었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5개 이상 작성해도 지치지 않는 놀라운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티스토리를 급성장시키기 위한 팁을 9가지 제시했습니다.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기초적인 부분을 놓치지는 않고 있는지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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