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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디지털 노마드가 되자

온라인 수익을 위한 컨텐츠 주제 정하는 방법

2021. 3. 12.

처음 온라인 수익을 내기 위해서 컨텐츠 주제를 어떻게 정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막상 디지털 노마드의 길을 선택했고, 하나의 주제에 집중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어떤 방향으로 시작해야 안정적이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지 방향을 정하기 어렵습니다. 내가 좋아하는데 잘 모르는 분야를 선택하면, 방대한 공부량에 가로막혀 선택하기 어렵고 반대로 내가 잘하고 열정을 가질만한 주제를 선택할 경우 과연 수익화가 가능한 것인지 고민이 많습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기만의 스토리

누구나 자기만의 고유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방식으로 수익을 거두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외국의 비만 유튜버는 자신의 삶을 괴롭혔던 지방을 줄이고 건강한 몸을 되찾기 위한 과정을 그대로 사람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과연 이 사람이 얼마만큼 살을 뺄 수 있을지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주목과 시너지가 맞물려, 이 비만 유튜버는 정상적이고 아름다운 체형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이제는 강연과 코칭을 다니면서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내가 경험했던 일을 한 번 떠올려 봅시다.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수 십장 작성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 자기소개서는 회사 입장에서는 그냥 버려지는 하나의 종잇조가리에 불과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귀중한 정보가 담겨있을 수 있습니다. 해피캠퍼스라는 플랫폼에서는 대학생 과제나 리포트, 다양한 정보, 심지어 자기소개서까지 사람들이 올려놓은 자료를 구매하는 고객층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스토리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생각 외로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에게 어떤 장점이 있는지 찾지 못하겠다면, 내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일과 그것을 해결했던 경험에 대해서 떠올려 보면 좋겠습니다.

 

상위 50퍼센트 안에만 들자

우리는 학창 시절을 겪고 수능을 보면서 항상 상위 몇 프로 이내에 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등급 기준으로 상위 4퍼센트 안에 들어야 하며, 2등급을 맞기 위해서는 10퍼센트 정도는 성적을 유지해야 합니다. 소위 말하는 명문대를 가기 위해선 최소한 이 정도 점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 아래에 있는 점수는 전부 실패로 여겨지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와 관련된 직업을 제외하면 노하우나 기술적인 측면에서 상위 50퍼센트 안에만 들어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시장에서 수익을 내고 있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비율은 5퍼센트도 되지 않습니다. 내가 마음먹고 시작해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상위 5퍼센트까지 가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거기서 50퍼센트 안에만 들면 안정적으로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삶을 영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지만 디지털 세계에서는 시작하는 것 자체가 상위 50퍼센트 안에 속한 것입니다. 꼭 고수만 초보를 가르칠 수 있는 게 아니라, 얼마 시작하지 않은 초보도 왕초보를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꾸준히 지속적으로 시도한다면 5퍼센트까지 올라가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내가 가장 관심을 갖고 시간을 보내는 일

평소에 집에서 내가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지 한 번 체크해 봅시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하며 또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기도 합니다. 유튜브를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쇼핑을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외국인은 유튜브를 감상하는 것을 너무 좋아했던 나머지, 자신이 본 영상을 소개하는 채널을 만들어 큰 수익을 올렸습니다.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정리해서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컨텐츠의 주제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정리하는 과정을 큐레이션이라고도 부르며, 사람들이 접하기 쉽도록 만들어주는 중간 서비스를 담당할 수도 있습니다.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평소에 내가 의식하지 않더라도 브랜드에 대한 나만의 시각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어떤 제품이 좋고, 사람들이 선호하며 실제로 써보니 어떤 효과가 나는지에 대한 노하우는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됩니다. 굳이 쇼핑몰을 거창하게 차리지 않더라도 사람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그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어필리에이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으며 제품의 후기 자체를 컨텐츠로 제작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주변에 널려 있는 컨텐츠 주제

컨텐츠 주제 거리는 주변을 둘러보면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나나 주변 사람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것은 무엇인지,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서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연구하는 과정 속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어떻게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이 되신다면 우선 주변을 살펴보고, 주제를 정한 뒤 내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찾아야 합니다. 나의 주제를 정하셨다면 그것을 꾸준히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반 이상은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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